지피펠렛에 꽃새싹 옮겨심기 - 2 -
- 3월 23일 -
21일에 옮겨놓은 백일홍과 스토크는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주말이 지나고 헬리크리섬을 열어보았다.
씨앗을 뿌려놓은지 일주일정도 되었고,
확실히 다른씨앗들보단 느리지만 씨앗들이 예쁘게 뾱뾱 싹을 틔웠다.
조금 더 있다 옮길까 잠시 고민했다.
유난히 눈에띄는 세 개의 싹 외에는
좀 더 두어도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그 결과..
뿌리들이 솜에 콕콕 박혀있었다 ㅠㅠ
다른 씨앗들보다 솜에 되게 잘박혀 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옮겨주기로 결정.
예쁘게 틔운 싹... 뿌리가 박혀서 살살 뽑았는데
결국 하나는 뿌리를 끊어먹었다 ㅠㅠㅠ
윽 맴찢...
이전과 똑같이 남아있던 지피 펠렛에
하나하나 조심조심 옮겨주었다.
아직 싹을 틔우는 중인 씨앗도 콕콕 넣어주었다.
어차피 이대로 두면 또 솜에 박혀버릴것 같으니까 ㅠㅠ
지피 펠렛이 부족한 탓에 한 군데 4,5개씩 심었지만.
좀만 많이 자라면 죄다 옮겨줘야겠다.
옆에 애들한테 양분뺏기면 너무 불쌍하니까 :(
이렇게 총 4개가 완성됐다. :)
헬리크리섬 2개반과
전에 싹이 자라고 있던 백일홍도 너무 자랐길래 옮겨줬다.
진작에 옮겨줬어야 했는데 ㅋㅋㅋ
백일홍이 자라는 속도는 정말 good...!!!
헬리크리섬과 백일홍 씨앗 중 싹이 아직 덜 자란 것만 모아둔 백+헬 ㅋㅋㅋㅋ
옮겨심은지 2일째인 새싹들은 무럭무럭 자라는 중.
햇빛 방향 때문일까 백일홍들이 한쪽만 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깊이 심어줬어야 했나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다시 빼서 심으면.. 뿌리 꺾일까 봐 그냥 두기로 했다. 미안 새싹들
[지피 펠렛 물 주는 방법]
발아 전까진 마르지 않게 늘 촉촉하게 유지!
발아 후 싹이 나면 겉의 부직포? 가 마르는 게 보이면 저면관수로 물을 주어 관리하기
다만,,
주의사항!
물을 너무 열심히 주어 과습 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요즘처럼 따뜻해지는 계절에 햇볕 아래에서는 물이 말라 고사하거나 웃자랄 수도 있으니
물을 미리 고이게 해 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마르지는 않게... 살짝 고이게...?
요즘 햇빛 쨍쨍하던데 흐음...
거실에 햇볕 잘 두는 곳에 뒀더니
아직은 저녁에 보일러를 틀어놓기에 따뜻한 탓인지
부직포 자꾸 마르던데.. 조금 더 찾아봐야겠다.
이제 발아는 끝났으니
웃자라지 않고 잘 자라주길 바랄 뿐이다 콩나물 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