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구 :: 기화펜 사용후기
요즘 핫한 펜이 있다.
기 . 화 . 펜!!!
트레싱지 필요없이 회독할 때 좋다는 그 펜...!!
책이 더러워져서 지우개질할필요도 없어진다는ㅋㅋ
지인들이 이건 물건이라고, 너무 좋다고 추천해서 구매 완료하였다.
기화펜을 검색해보니,
여러 판매처가 나왔는데 나는 그중 KC인증을 받았다는 대한 문구에서 주문을 했다.
기화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부작용이란 단어가 따라붙는 걸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중국산에 기화펜이라 하니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해보는 거 같다.
나도 멈칫하긴 했다.
기화된다 하니 호흡에 좋지 않을까 싶은?
그래서 여러 업체들이 인증을 받기 시작한 거 같다.
그래서 조금은 안심하고 구매!!
<제품 정보>
- 제품명 : 기화펜 리필심 0.38mm
- 구매처 : 대한 문구
- 가격 : 개당 40원 (100개 4000원)
100개나 구매했다.
50개 사려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배송비도 있으니
어차피 쓸 거 왕창 샀다.ㅋㅋㅋㅋ
(다른 펜 3,4개 정도 살 가격에 100개라니...)
기화펜은 역시 중국산이고,
100개나 주문하니 케이스에 들어있어서 보관이 더 용이한 것 같다.
개수 확인 겸 다 꺼내보았다.
100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이 펜 다 쓰려면,,,
0.38mm를 구매했고, 색상은 파란색으로만 나온다.
0.5mm도 있는데 몇몇 후기들을 찾아보니 굵은 만큼 글씨가 없어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내용을 보았다.
그래서 0.38을 구매하였는데 생각보단 굵은 거 같다.
0.38mm가 10원 더 비싼데, 만족스러움 ㅋㅋㅋ
글씨는 파란색으로 나온다.
그리고... 매우 마음에 든다.... 오오...
사용해보니 사용 공간에 따라서 시간 차이가 있지만
집이나 스터디 카페에서 사용해보니 1,2시간 정도면 거의 사라졌다.
습도가 중요한 듯!
가습기 근처 등 습도가 높을수록 더더 빨리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너무 유용한 펜인 듯.
다들 추천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리필심만 구매한 것이기에 공 바디가 필요하다.
호환 가능한 펜이라고 알려진 것은 시그노, 자바, 다이소 등등 있다.
내가 사용해본 것은 시그노와 다이소!
1. 시그노 UM-151-38
다들 이 펜과 호환이 잘된다고 하던데... 난 펜촉이 자꾸 들어가서 마음에 안 들었다.
글씨가 딱딱 떨어지지 않았다 ㅠㅠ
(시그노 비싸잖아요... 그냥 예쁜 펜으로 쭉 쓰세요... 기화펜용으로는 비추 비추)
장점
-그립감이 좋음. 사이즈도 잘 맞음
단점
-글씨를 쓸 때 펜심이 왔다 갔다 하는 듯한 유격이 느껴진다.
-글씨가 흘려 쓰는 느낌이 난다.
-펜 뚜껑 조심! 사용하던 펜이라면 뚜껑 안쪽에 잉크가 묻어있기에 심에 묻어나서 글씨가 부분적으로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잘 닦아주고 사용할 것.
2. 다이소 캡실 젤펜 2P (0.38mm)
시그노가 마음에 안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이소로 갔고,
난 이걸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훠어어얼씬 낫다.
- 펜촉이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기화펜을 위한 펜인 듯... 너무 딱 맞다.
- 2개나 들어있지만 1000원!!
단점 없어요... 이게 딱임.ㅋㅋㅋ
3. 다이소 당근펜
이 펜도 젤 펜처럼 호환이 매우 잘된다 ㅋㅋ
매우 귀엽다.ㅋㅋ
찾아본 바로는 당근과 바나나만 호환이 잘된다고 하고,
가지랑 대파는 잘 안 맞다고 하니 구매하시려면 당근이나 바나나로 구매하세요.
[총평]
공부를 위해 기화펜 구매를 고려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당 ㅋㅋ
돈이 아깝지 않아요 전혀!!
진짜 별 다섯개 ★★★★★ㅋㅋㅋ
회독할 때 매번 트레싱지 써보고, 지우개질도 해보고 했지만,,,
이것만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ㅠㅠ 완전 신세계...
가격도 저렴해서 100개나 산거 후회 안 해요 ㅋㅋㅋ
(시험 전까지 다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공 바디는 다이소 펜을 적극 추천해요. 가격도 사이즈도 이게 딱 좋아요.
비싼 시그노 열지 마시고,,, 그냥 다이소가 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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