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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인 도톨이

[여수 선어맛집] 거북선어

by DOTOL:D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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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을 가게 되어 맛집을 검색했다.
여수 맛집을 찾다 보면 삼합, 하모하모 그리고 선어회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번엔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선어회를 먹기로 결정했다.

선어회란..?
피와 내장이 제거된 채 유통된 횟감으로 만든 생선회 요리로, 여기서 ‘선어(鮮魚)’는 신선한 물고기를 뜻한다. 보통 선어회로 유통되는 생선에는 살아있는 상태로 운반이 어려운 삼치, 참치, 민어, 방어와 같은 어종이 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후기가 꽤나 많았는데,

참치회의 식감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먹어보기로 했다.

여수 선어회가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선어 횟집이 정말 많았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주르르륵 나온다.

고르고 골라서 전망이 좋아 보이고 후기도 좋아 보이던 거북선어를 방문했다.

3층에 위치한 거북선어! 엘리베이터는 없다 ㅋㅋㅋ

5시에 오픈이기에 딱 맞춰서 방문했다.

 

첫 손님이라 제일 전망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해 질 무렵이라 뷰가 너무너무 예뻤다.

여수의 횟집은 보통 1층에 있거나

골목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바다가 잘 안 보였는데
이곳은 전망이 정말 좋았다…!!!!


날씨까지 정말 좋았던 날이라 더더 완전 만족!!
역시 바다에 놀러 가면 바다를 보며 회를 먹어줘야 함ㅋㅋㅋ

2명이서 모듬회 소(50000원)를 주문했다.

반찬은 다른 리뷰들을 보니 매번 조금씩 다른 것 같다.

 

반찬이 너무 잘 나온다.
문어에 오징어, 초무침 너무너무 연하고 맛있었다.
버터에 볶은 새우도 꿀맛..!!


회가 나오기 도전에 소주 반 병이 사라졌다.
이것만 있어도 술안주로 굿 ㅋㅋ



잠시 후 나온 선어회!!

그날그날 모듬회 종류는 다른 것 같았다.
우리가 먹게 된 것은 삼치, 노랑가오리, 병어였다 

뭔가 낯선 비주얼이었다.ㅋㅋㅋ

 

이모님이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셨다.

김에 밥을 얹고, 간장을 적신 삼치 회한점,

양파와 묵은지를 찹찹 걱정과 다르게 입에 맞았다. 

오오 맛있어...!!!

처음 먹어본 삼치회는 부드럽고 김에 싸 먹으니 완전 별미!

노랑가오리와 병어는 쌈장에 곁들여 먹으라고 추천해주셨는데

노랑가오리회가…!! 기대하지 않았는데 내 입맛..!!
쫄깃쫄깃해서 자꾸만 손이 갔다.

병어는 애초에 뼈 있는걸 안 좋아해서 친구가 다 먹었다

그리고…!

여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수 밤바다.
1인 1병 끝냈다 ㅋㅋㅋㅋ

선어회와 소주는 최고의 조합인 듯,
다음에 여수에 와서 선어회를 다시 먹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가격과 맛이 너무 만족스러웠던 거북선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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