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부는...
안 했다
날이 좋았다
공부하기 너무 싫었다.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도서관에 갔다
하필 내가 빌렸던 책이
예약이 걸려있어서 반납기일을 연장하려 했는데
실패해서 반납하러 갔다.
도서관에 갔을 뿐 공부는 안 했다.
몰라, 금욜이잖아
오늘은 그냥 쉴래 딱 이거였다.
이러면 안 되는 걸 내가 잘 알지만
내 핑계들이 공부를 이겨버렸다.
반납하러 간 김에
책도 빌렸다.
세권이나 빌렸다
오늘 한 권
토요일 한 권
일요일에 한 권 읽을 생각이다.

어느 순간에 독서에서 손을 뗐었는데
어느 날 문득 책 좀 봐야겠다 싶어서
한 권씩 읽어 가는 중이다.
요즘 도서관에는 신간도 빠르게 잘 들어온다.
아직 서른이 아니지만
곧 이기에 준비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반짝반짝 나의 서른'
매번 대출 중이라 못 보았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교보문고 갔다가 살까? 하고 내려뒀던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
다 읽고 독서평도 적어볼까...?

스벅에 들려
콜드 폼 콜드브루도 한잔,
기프티콘으로 냠냠
매번 마실까 하다 그냥 다른 거 마셨는데...
난 그냥 콜드브루 마시는 걸로
이건 내 취향이 아니다.
뭔가.. 달아...
저 폼이 달달한 건지 몰랐다.
찾아보니 생크림이라는 듯..? 흠...
친구는 맛있다고 했다...
결론 : 난 불호 ㅋㅋㅋㅋ

불금이니까
치킨도 냠냠
치킨은 언제나 옳다.
야들야들 순살치킨과 빠네
가볍게 맥주도 한잔.
오늘은 이렇게 일탈 마무리 ㅋㅋㅋ
이제 늦게 까지 술을 마실
생각은 안 든다.
그냥 이렇게 가볍게 한잔이 좋다.ㅋㅋㅋ
나이 먹었나 보다.
아 글 쓰고 신서유기 보려고 했는데...
아... 끝났구나 ㅋㅋㅋㅋ
이런 ㅠㅠ
오늘의 일탈 끝.
다음 주에 거대한 일탈이 있으니 이번 주는 이쯤에서 마무리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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