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빌로 스윙쿨 형광펜 + 스테들러 코끼리 점보 색연필 구매후기

[ 한 달 사용하고 적어보는 리뷰 ]

한 달 전쯤 형광펜을 사고 싶어 졌다.

요즘 예쁜 형광펜이 정말 많다.

파스텔 파스텔 한 색상들에 뭘 살까 한참 고민했다.

 

이번엔 스타빌로 스윙쿨 파스텔 형광펜과

스테들러 코끼리 점보 색연필도 함께 구매했다.

 

원래 사용하던 마일드 라이너나 스테들러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에 적어봐야겠다.

 

 

네이버에 뒤적뒤적 검색하다가

두 가지 모두 파는 소소리몰이란 곳에서 구매했다. 

뽁뽁이로 돌돌돌 감겨왔기에 흠집 하나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언젠가부터 급하지 않다면 문구점에 직접 가기보다는

인터넷으로 여러 개를 한 번에 주문하곤 한다 ㅠㅠ 

 

1500원씩 파는 펜이 인터넷에 800원, 900원 하는데 당연한 선택인 듯..

 

---

첫 번째, 스타빌로 스윙쿨 파스텔 형광펜!

 

스타빌로는 독일회사로 형광펜을 찾다 보면

많은 수험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꽤나 인기가 많은 형광펜이다. 

 

<제품 정보>

제품명 : 스타빌로 스윙쿨 파스텔 형광펜

색상 : 4색 세트 (민트, 핑크 블러시, 라일락, 터콰이즈 )

두께 :  1-4mm 경사 팁

 

 

색상은 이렇게 4가지가 있는 것으로 골랐다.

6색 세트도 있었는데 옐로와 피치 컬러가 추가된 것이었다.

옐로우는 이미 가지고 있던 게 있어서 4색으로 선택!

 

두꺼운 오리지널보단 그립감이 좋은 스윙쿨이 더 마음에 들었다.

필통에도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이다.

 

전형적이 파스텔 파스텔스러운 색들. 

 

 

 

필기감 좋다. 부드럽게 쓰윽쓰윽

마일드 라이너보다 약간 진해서 오히려 색상은 났다고 본다.

 

간혹 저런 보랏빛 형광펜 중에

너무 진해서 글씨가 가려지는 경우가 있지만

스윙쿨은 모든 색상이 적당해서 딱 좋았다. 

 

드라이 아웃 방지 기능으로4시간 정도는

열려있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제트스트림 같은 볼펜에는 안 번짐.

잉크펜과 잉크젯 프린트물에는 아주 약간의 번짐이 있다 

단점은... 다른 형광펜들보다 물이 많다 ㅠㅠ

리갈 패드라 얇아서 비침이 더 많아 보이긴한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책도

저렇게 시작과 끝점들이 뒷면에 비침이 있다

이건 좀 아쉬운 부분.

 

---

두 번째, 스테들러 코끼리 점보 색연필

<제품 정보>

제품명 : 스테들러 코끼리 점보 색연필

색상 : 형광핑크, 레드, 블루 

두께 :  6mm (형광핑크 4mm)

 

누구나 한 번쯤 봤던 그 색연필.

일반 색연필보다 굵어서

코끼리 점보 색연필이란 이름이 붙은 거 같다.

이 색연필도 독일 제품. ㅋㅋㅋ

 

가늘게도 굵게도 진하고 부드럽게 잘 써진다.

색상도 보이는 것처럼 똑같다. 예쁨 ㅋㅋ

레드 색상이 빨강보단 다홍빛...? 에 가깝지만,,,ㅋㅋㅋ

 

힘을 줘서 사용해도 잘 부러지지 않아서  늘 만족하는 색연필이다.

 

형광 색연필은 처음 사용해봤는데 큰 기대는 없었다.

그렇지만 스테들러 답게 번짐 방지도 되어있고

부드럽게 잘 써지고,

글씨 위에 칠하면 형광펜만큼

잘 부각돼서 생각보다 마음에 든 색연필이었다.

<해당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공시생을 시작하면서

학생 때의 필기도구 구매욕이 뿜뿜하고있다.

 

어릴 땐 고심해서 골랐는데

나이가 먹으니 

돈도 있으니 이것저것 담게 된다.

 

더 담기 전에 합격해야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