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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기:D

꽃씨앗 솜발아시키기 -1-

by DOTOL:D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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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꽃을 사볼까 하다가 

갑자기 꽃을 심어보고 싶어 졌다.

그래서 어차피 심을 거 예쁜 꽃을 키워보자...!

(매우 충동적...ㅋㅋㅋ)
검색 검색해보니 야미가든이란 사이트에서
꽃다발에서만 볼 수 있던 꽃씨를 판매하고 있었다 :)

내 맘대로 고르기 ㅋㅋㅋ

내가 고른 꽃씨들

한두 개만 사려다가
예쁜 꽃들에 이것저것 고르다 보니 4종류나 사버렸다

하나에 보통 3000원 정도 :)

스토크 연노랑
스토크 라이트 퍼플 / 헬리크리섬 / 백일홍 레드 라임

그리고 함께 구매한 지피 펠렛

 

지피펠렛

지피펠렛이란 건 처음 봤다.
씨앗을 발아시키거나 할 때 사용하는 압축 배양토라고 한다.
500원짜리 동전만하다

저면관수하면 우와아아앙 부풀어 오른다고 한다
나는 빨리 보고 싶어서 솜에 파종 후 싹이 나오면
이 지피펠렛에 옮길 생각이다.

잘되야할 텐데...

예전에 다이소에서 씨앗 샀다가

흙에 그냥 심었다가 망한 적이 있기에...


[솜발아 시키는 방법]

 

1. 용기에 솜을 올린다.

2. 솜이 촉촉하게 젖을 때까지 물을 뿌려준다.

3. 씨앗을 올린다.

4. 다시 한번 물을 뿌려 준다.

틈틈이 솜이 마르지 않도록 유지해준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뚜껑도 덮어주면 좋다.


씨앗이 도착하자마자 솜 파종 시작 ㅋㅋㅋ

 

식물보호 기사 실기 연습할 때 쓰던 페트리 디쉬가 있어서
솜파종엔 딱이다 싶었다. 뚜껑까지 있으니까 :)

씨앗은 보통 한 봉투에 20-30 립 정도였고,

다 심었다가 망할까 봐...

반절씩만 해보기로 했다.

 

백일홍 씨앗

백일홍 씨앗,

이번에 구매한 것 중

씨앗 크기가 가장 크다.

 

 

 

헬리크리섬

일명 종이꽃이라는 헬리크리섬.

아마 전에 본 적 있던 바스락거리는 꽃인 거 같다.

(매번 꽃 모양만 알고 이름은 모르고 오 예쁘다 하는 1인..)

씨앗 크기 정말 작다 ㅋㅋㅋ 

무슨 가느다란 나뭇가지 톡톡 잘라놓은 거 같다 

 

스토크-연노랑             /        스토크 -라이트 퍼플

같은 스토크여도 연노랑이 퍼플보단 좀 더 노랗고 크다.

 

열심히 줄 세워서 얌전히 솜 위에 얹어주었다. ㅋㅋㅋ

 

열심히 하나하나 올리다가

 

순간 나 이거 왜 하지..? 싶었다.

몰라. 그냥해 이젠 ㅋㅋㅋ

 

어서어서 자라나라 새싹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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